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졸업논문
social comparison, uses and gratifications, motivations, social networking sites, Facebook, Instagram
o 본 논문은 이용과 충족 이론과 사회적 비교 이론에 기반하여,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SNS), 구체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용 동기와 결과를 서로 비교하였다. SNS 상의 사회적 비교에 대한 기존 연구는 SNS 이용이 부정적 사회적 비교, 나아가 부정적 심리적 결과를 초래한다고 일반화하였다. 그러나 본 논문은 그 관계가 기존 연구에서 제시된 것보다 복합적이라고 주장하며, 따라서 사회적 비교의 과정과 결과에서 이용 동기가 갖는 역할을 고찰하였다.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285명의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이용 동기를 탐색한 결과, 기존 연구에서와 달리 오락적 동기가 사회적 동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페이스북에서 여전히 인스타그램보다 관계 유지, 즉 사회적 동기가 더 높았다. 이용 동기 중 표현적 동기는 사회적 비교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표현적 동기가 높은 사용자일수록 SNS상에서 긍정적 비교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예상한대로 부정적 비교는 삶의 만족도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한해서만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회심리학적으로 비교한 최초의 연구이며, 기존의 사회적 비교 연구에서 나타난 관계를 더욱 명료하게 밝히고, 사회적 비교 이론과 이용과 충족 이론을 통합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o Based on uses and gratifications and social comparison theories, this study compares the motivations and consequences of Facebook and Instagram. While previous studies on SNS social comparison generalized that SNS use provokes negative social comparison and leads to negative psychological consequences, this study proposed that the association is more complicated and examined the role of user motivations in the process and aftermath of social comparison. A paper-and-pencil survey was conducted. The final sample of 285 undergraduate students who used either Facebook or Instagram was analyzed. Main findings suggested that contrary to previous studies, entertainment was the highest motivation for using both SNSs, but motivation for relationship maintenance was still higher on Facebook. Self-expression motivation played a role in social comparison process, suggesting that students higher in self-expression motivation made more positive social comparisons. Negative social comparison led to lower satisfaction with life and mental health, but only for Facebook user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