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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졸업논문

장소성에 기반한 재생철학 관점에서의 서울시 도시재생 분석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 저자명|박혜민
  • 학위|석사
  • 졸업연도|2019
  • 담당교수|심보선

주제어

장소, 장소성, 일상성, 도시재생, 재생철학, 서울로 7017, 서울시 도시재생, 일상, 경험, 연속

국문초록

본 연구는 도시개발의 대안으로 등장했던 전반적인 도시재생의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서울형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결과물로 여겨지는 서울로 7017이 2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의 반응, 가시적인 효과, 사회 전반에서의 평가 등 또한 부정적인 점이 많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시가 행하는 도시재생정책 또한 도시개발에서 진화되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에서 발전해나갔으며, 이것이 도시재생정책을 수립할 때 설정하는 여러 목표들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가치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따라서 그 가치를 재생철학으로 이름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정리하고자 하였고, 그 개념을 다시 서울로 7017의 정책자료와 언론자료에 적용시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론적인 고찰에서는 재생철학을 정의하기 위해, 도시공간에서 시작된 일반적인 이론과 관련된 기존의 경험연구를 함께 정리하여 살펴보았다. 이론적 접근에서는 재생철학의 중심이 되는 장소성이란 개념을 도출해내었고, 장소성과 도시재생이 연관된 선행연구를 종합하였다. 따라서,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만의 재생철학을 ‘경험, 일상, 연속’의 세 가지 구성요소를 중점에 두어 정의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가 서울로 7017을 기획, 설립,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중점으로 생각했던 방향, 핵심적으로 보았던 가치가 드러난 서울로 7017과 관련된 정책 자료에와 이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언론기사로 삼았다. 따라서 이를 자료로서 중점에 두고 첫 째로 서울로 7017에 적용된 도시재생의 성격을 파악하고 둘 째로는 서울로 7017이 획득한 장소성을 재생철학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서울로 7017에 적용된 도시재생 성격이 사회·경제적인 파생 효과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중점에 두고 주변적인 관점으로 한정시켜 서울로 7017이라는 장소가 가질 수 있는 공간적 성격, 즉 장소성을 드러내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로 7017의 장소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와 같은 장소성은 보행길, 정원, 연결통로,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이를 앞서 정리한 ‘경험, 일상, 연속’의 재생철학 요소들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서울로 7017에서의 보행과 일상에서 걷기의 의미 차이, 공간 구성의 측면에서 여백에서의 경험에 중점을 두고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나아가, 기존 장소성과 주변 장소들과의 연속, 서울로 7017에서의 문화·예술적 활동과 공간 성격과의 연계와 같은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서울로 7017에 적용된 도시재생이 파생적인 효과로 평가되는 것을 넘어 그 자체의 장소성을 분석해보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따라서 여러 다양한 재생의 목표 중에서도 근간이 될 수 있는 재생철학의 관점을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울로 7017의 장소성을 분석해보았다. 나아가 앞으로의 도시재생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과정에 이와 같은 재생철학이 기준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영문초록

This study began in that there is an increasing criticism of the overall urban regeneration which has emerged as an alternative to urban development, and that Seoullo 7017 regarded as a representative outcome of the Seoul-type urban regeneration has received a considerable amount of negativity in terms of public response, visible effects, and evaluation from the society at large with the passing of two years.
Therefore, this study was developed from the question that urban regeneration policy administered by Seoul may also carry fundamental issues yet to be resolved in urban development, and was proceeded from the perspective of attributing it to the missing of a value underlying various goals set in urban regeneration policy-making. In such respect, the value was named regenerative philosophy to address and organize in theory, and the concept was again applied to the policy and media materials of Seoullo 7017 for analysis.
In theoretical contemplation, existing experiential research related to the general theory started from urban space was organized and examined together to define regenerative philosophy. In a theoretical approach, the concept of placeness central to regenerative philosophy was deducted and precedent research associated with placeness and urban regeneration was synthesized. Thereby, regenerative philosophy exclusive to this study was defined highlighting the three components of ‘experience, everyday life, and continuanc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the direction emphasized by the Seoul City in the entire process of planning, establishing, and managing Seoullo 7017 as well as the Seoullo 7017-related policy materials demonstrating key values seen by the city and press articles offering a view of the common social response. Thus, with core stress on these materials, first, the nature of urban regeneration applied to Seoullo 7017 was grasped, and secondly, the process of analyzing the placeness acquired by Seoullo 7017 was conducted from the perspective of regenerative philosophy.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nature of urban regeneration applied to Seoullo 7017 had concentrated on social and economic derivative effect. In addition, by centering on this and restricting to surrounding standpoint, the spatial nature presumably owned by Seoullo 7017, that is to say, placeness was revealed. So accordingly, the focus of this study was adjusted to the placeness of Seoullo 7017. Such placeness was divided into a walking path, garden, passageway, place for enjoying culture and art, and these were analyzed by applying the regenerative philosophy factors of ‘experience, everyday life, and continuance.’Consequently, it was possible to analyze focusing on the differences of meaning between walking in Seoullo 7017 and in everyday life as well as the experience in blank space from the aspect of spatial composition. Moreover, the present work was able to examine with criteria such as the continuance of existing placeness and surrounding places, and the connection between cultural and artistic activities and spatial nature at Seoullo 7017.
In conclusion, this study performed the process of analyzing the placeness itself beyond the urban regeneration applied to Seoullo 7017 being assessed as a derivative effect. On that account, it defined the perspective of regenerative philosophy that could provide foundation amidst the many goals of diversified regeneration and went on to analyze the placeness of Seoullo 7017 based on this.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such regenerative philosophy is utilized as a standard point in the course of making and evaluating urban regeneration policies in the future.

비고 : N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