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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소식-수상] 차재민 원우(영상예술학 전공), 리움이 발굴한 유망 작가에 차재민, 3회 아트스펙트럼 수상
  • 작 성 자|관리자
  • 작 성 일|2022-05-25
  • 조 회 수 |658

영상예술학전공 차재민 원우가 리움미술관이 선정하는 유망한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시상식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제3회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차 작가는 이번 '아트스펙트럼2022' 전시에서 신작 '네임리스 신드롬' 등을 선보였다. '네임리스 신드롬'은 이름 없는 질병을 앓는 젊은 여성들을 통해 의학의 배타적 전문성으로 외면받는 인간의 문제를 다룬 영상 에세이다. 

심사위원들은 "차재민은 한 개인이 겪는 문제를 당사자의 감정을 중시하며 다큐멘터리적 시선을 잃지 않고 살핌으로써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관련해 "담담하게 사실에 기반해 직조해 나가는 내러티브 구조를 따르다 보면 사회 체제가 쌓아놓은 견고함의 어긋난 지점을 직시할 수 있게 하고, 그곳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인식의 장을 확장하는 의미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차 작가는 "진단받기 어려운 병을 앓았던 어머니의 경험에서 출발해서 다른 아픈 여성들을 만났고, 더 넓은 이야기 속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0582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