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래 기술 기관

과연 미슬관은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포용하며 어떤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호주 파워하우스박물관과 뉴욕 쿠퍼휴잇국립디자인박물관에서 디지털 기술로 박물관 장치들을 변혁적으로 재편하는 프로젝트들을 주도하며 박물관 운영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온 셉 챈 관장은 현재 CEO이자 관장으로서 호주 무빙이미지센터(ACM)를 이끌며 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전례 없는 노선을 취하고 있다.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연주, 기획하던 창작자 출신의 챈 관장이 오늘날 가장 공들이고 있는 과제는 미디어, 새로운 기술, 스토리텔링이 만나는 다양한 접점들에서 새로운 미래의 기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강연은 그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예술의 장에 대한 단상과 질문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챈 관장은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RMIT) 미디어와커뮤니케이션대학에서 가르치며, 기후변화에 대한 박물관 소통, 디지털 복원, 인터랙티브디자인, 수용자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