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졸업논문
페이스북, 제 3자 효과, 사회적 거리감, 미디어 이용, 신뢰도
데이비슨(Davison, 1983)에 의해 제기된 제 3자 효과 이론은 메시지 효과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클 것이라고 지각한다는 것이 이론의 기본 개념이다. 데이비슨에 의해 시작된 연구는 선행 연구들을 통해 전통 매체에서의 3자 효과가 입증되어왔다. \r\n이러한 연구들과 비교해, 본 연구에서는 페이스북라는 새로운 매체에서도 3자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일본 방사능 관련 위험 경고 메시지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이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한 변인은 사회적 거리감, 페이스북 이용량, 이용 동기, 이용행태 및 신뢰도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미디어 이용과 3자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일관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페이스북 이용변인이 3자 효과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기존의 연구에서 입증되어온 사회적 거리감과 신뢰도가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편향적 지각에도 유의미한 예측 변인인지를 탐색하였다.\r\n연구문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연구문제 1>에서는 사회적 거리에 따른 제 3자 효과를 검토하였다. <연구 문제 2>에서는 페이스북 이용이 3자 효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포괄적으로 탐색하였으며 <연구문제 3>에서는 매체 신뢰도와 메시지 신뢰도가 3자 효과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검토하였다. \r\n이 연구에서 제안한 3가지 연구문제에 답하기 위해 국내 서울 소재 대학교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거리에 따른 3자 효과는 확인되었다. 즉, 자신보다 페이스북 친구가, 페이스북 친구보다 일반 페이스북 이용자가 일본 방사능 메시지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지각하였다. 둘째, 페이스북 이용이 3자 효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용량, 이용행태, 이용 동기 변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이용량이 3자 효과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셋째, 매체 신뢰도와 메시지 신뢰도가 3자 효과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 신뢰도와 메시지 신뢰도가 낮을수록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일본 방사능 메시지에 자신보다 타인이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지각하였다. \r\n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입증되어왔던 3자 효과의 유의미한 변인을 고찰함과 동시에 페이스북 이용변인이 3자 효과에 영향력을 끼치는 예측 변인인지를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기존의 3자 효과 연구가 전통매체에 국한되어 SNS에서의 3자 효과 연구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본 연구가 제 3자 효과에 대한 연구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시도이길, 그리고 후속 연구의 도움이 되는 연구가 되길 기대한다.
The ‘Third Person -Effect’, suggested by Davison in 1983, bases on the hypothesis that people tend to believe that effects of the mass communicated messages are more influential to the others than themselves. After Davison hypothesized the precedence research about the ‘Third Person Effect’, it has been proven by later studies through various types of the traditional media. \r\nIn order to see whether that same third person effects are shown in the contemporary media, this research bases its study on showing warning message about the radioactivity in Japan through Facebook. \r\nThe research question divides into three parts.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