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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졸업논문

가족요인이 지역 커뮤니티 관여에 미치는 영향-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이론의 관점에서
  • 저자명|손경은
  • 학위|석사
  • 졸업연도|2015
  • 담당교수|김용찬

주제어

가족, 가족형태, 가족주의, 가족 내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 스토리텔링 네트워크 연결성, 지역 커뮤니티 관여

국문초록

오늘날 도시가 거대화되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네트워킹이 가능해졌지만 공간을 기반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는 여전히 인간에게 중요하다. 지역 커뮤니티는 사회적인 유대를 기반으로 거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가족이다. 가족은 개인에게 일차적인 사회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네트워크 안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자원이기도 하다. \r\n 한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혈연관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와 가족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서며 혈연 바탕의 친족 공동체 질서는 급격하게 와해되었고 이후 인구이동과 정부의 가족 정책으로 인해 핵가족이 원자화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여러 가족 형태가 등장하였으며 각 가족이 갖고 있는 구조와 관습, 문화에 따라 지역 커뮤니티에 관여하는 동기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분명 전통사회에 비해 현대사회의 핵가족이 갖고 있는 폐쇄성이 존재하지만, 지역 커뮤니티는 여전히 가족 간의 연결을 바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r\n 현대사회의 원자화된 가족이 지역사회 관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이론(communication infrastructure theory)의 이론적 틀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이론은 지역 커뮤니티가 갖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자원인 지역사회 스토리텔링 네트워크(neighborhood storytelling network)를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유지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서는 개인이 얼마나 지역사회의 커뮤니케이션 자원과 연결되어 있는가를 개인의 지역 커뮤니티 행위를 예측하는 주요 변인으로 보고 있다. 이 이론을 토대로 본 연구는 가족요인이 지역 커뮤니케이션 자원과의 연결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가족요인과 이 연결성이 지역 커뮤니티 관여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 내에서 일어나는 가족원간 상호작용과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이 동시에 지역사회 관여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가족요인으로 가족의 구조적 변인인 가족형태, 가치관 변인인 가족주의, 그리고 행동적 변인인 가족 내 상호작용의 세 가지 요인을 제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서울시 25개구에 거주하고 있는 20~50대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r\n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가족요인이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형태 중 자녀가 있는 기혼부부가 가장 높은 연결성을 보였다. 가족주의가 강한 사람일수록, 가족 내에서 상호작용이 많은 사람일수록 높은 연결성을 보였다. 가족요인이 지역 커뮤니티 관여에 미치는 영향을 본 결과, 자녀가 있는 기혼부부가 가장 높은 관여를 보였으며, 가족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높은 관여를 보였고, 가족 내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일수록 높은 지역 커뮤니티 관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결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높은 관여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가족 내 상호작용과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의 상호작용효과를 본 결과, 지역 커뮤니티 관여 행위 중 지역 활성화 모임 참여에 있어서만 연결성이 높을수록 가족 내 상호작용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밝혀졌다. \r\n 본 연구는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이론의 관점에서 가족요인을 구조적인 특성, 정신적인, 특성, 그리고 행동적인 특성의 세 단계적 요인으로 나누고 이 특성들이 지역사회 관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가설 검증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는 가족과 지역사회 관의 연결을 커뮤니케이션학의 관점에서 경험적으로 확인하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입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문초록

While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and transportation technologies has enabled enhanced connectedness between people, local communities are still important in that they provide psychological and physical resources to solve social problems. The basic unit that comprises a local community is family. Families play an crucial role in socialization process of human, but at the same time, they comprise local community and become important communication sources that endlessly make and share local stories.\r\n In case of Korea, traditionally it was hard to separate local community from family in that local relationships were based on kinship. As the modernization proceeded, kinship based local communities started to collapse, and small-unit families became atomized. Whereas engaging in local community was mandatory in traditional community, structur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families became reasons for local community engagement. \r\n From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theory perspective, this study theoretically discusses and empirically tests the effects of family factors, namely family structure, familism, and family interaction, on community engagement.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theory sees how closely one is connected to the neighborhood storytelling network as one of the most critical communication factor in community engagement. In this paper, therefore, the effects of family factors on integrated connectedness to storytelling network(ICSN) and the effects of both family factors and connectedness on community engagement is tested.\r\n The findings of the current study show as follows: First, married couples with children showed the strongest connectedness to storytelling network. It was found that strong familism and more family interaction led to stronger connectedness to storytelling network. Second, regarding community engagement, married couples with children were the mostly engaged family type. Those with stronger connection to the storytelling network, stronger familism, and more family interaction showed more community engagement. Lastly, the interaction effect of family interaction and integrated connectedness to storytelling network was valid only in engaging in community revitalization organizations, which represents the actual organization participation. Overall, the results confirmed that family factors are critical in determining community engagement, and integrated connectedness to storytelling network is an important predictor of community engagement.\r\n The current study is to theoretically analyze and empirically test the effect of family factors from communication perspective. By providing three types of family factors - structural, spiritual, and behavioral - this study analyzes different layers of family characteristics in explaining community engagement. Also, by providing a communication perspective in the research of family and community, this study contributes to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and community.\r\n\r\n\r\n\r\n\r\n\r\n\r\nKey words :\r\n\r\n\r\nFamily, Family Structure, Familism, Family Interaction,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Integrated Connectedness to Storytelling Network(ICSN), Community Engagement

비고 : N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