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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대학원 사람들 소식

[원우소식-전시] 영상예술학 유지완 작가 <사후의 삶>전 공동 개최
  • 작 성 자|관리자
  • 작 성 일|2023-10-05
  • 조 회 수 |125

유지완 작가, 사후의 삶

영상예술학 DFA 과정의 유지완 작가님이 3인전 [사후의 삶]전에 참여, 일제강점기 무성영화를 재활용, 각색한 사운드 퍼포먼스 [Opium Tea: Confessions of an Opium-Eater in Joseon]을 선보였습니다.


기간: 2023년 9월 22 ~ 10월 12일

장소: 문래동 @413BETA

 




 

전시 개요:


 

본 전시는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의 사후의 삶을 상상한다. 가령 소속이 불분명한 신원미상, 추적할 수 없는 데이터, 삭제된 기록, 이름 없는 존재는 어떤 형태로, 무엇을 통해 지속되어 왔는가?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외부로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들은 규명되지 못한 탓에 비가시화되어 존재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무어라 부를 방법이 없으니, 범주를 세분화하고 이름을 붙이는 편이 나을까? 범주화한다면 존재가 드러날 수 있는가? (사람이건, 사물이건, 사건이건) 그것에 대해 우리가 아직 잘 모르더라도, 질서 체계와 경계를 느슨하게 넘나들고 여러 형태로 분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존재 그 자체로 기록할 방법은 없을까? 

[사후의 삶]은 불확정적인 것의 기록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과거의 자료에서 신원미상과 같이 분명하지 않은 존재를 찾아 보거나 (임수미, 미상(unk)), 사라진 영화에 대한 흔적을 재구성하거나 (유지완, 아편차(opium tea)), 누락된 이름을 찾아 이미지와 이야기를 수집한다 (고지연, etc.zines).